1–12화묶음 1
소박한 꿈과 첫 붕어빵 장사
▶ 이번 이야기
거친 조직 생활에서 벗어난 호랑이 맹호석은 험상궂은 인상과 달리 여린 마음을 안고 두더지 노인에게 넘겨받은 포장마차에서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다. 몸집 때문에 이웃들의 두려움을 사기도 하지만 맹호석은 장사를 돕는 초등학생 토끼 삼총사와 정을 쌓고, 떡 방앗간을 운영하는 박춘봉과 탐정 정도만을 차례로 이웃으로 맞이한다.
전직 교수 박하갑이 새로운 메뉴에 호의를 보이며 다가온 가운데, 맹호석은 아이들이 타고 폭주하던 스쿠터를 온몸으로 가로막아 세우며 동네 주민들의 차가운 시선을 누그러뜨린다.
하지만 대부업체 돼지고리회의 지대식이 나타나 사채 빚을 빌미 삼아 포장마차 주변을 서성이며 맹호석의 평범한 일상을 거칠게 압박하기 시작한다. 지대식 일당이 장사를 방해하려 들자 박하갑이 흔들림 없는 논리로 꾸짖어 물러서게 만들고, 출동한 경찰들이 상황을 매듭지으며 포장마차는 평온을 되찾는다.
⏭ 예고
새해를 맞이한 맹호석 앞에 나타난 어린 호랑이 이호동은 어떤 인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