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묶음 1
셰프 한직훈과 도예가 정성인
▶ 이번 이야기
파인 다이닝 셰프 한직훈은 요리와 그릇의 조화를 깊이 중시하는 면모를 보이고, 도예가 정성인은 도공방 청소요에서 홀로 가마를 다루며 묵묵히 작업한다. 그 뒤 그릇을 얻으려 도공방 청소요를 찾아간 한직훈은 공방에서 마주한 젊은 정성인에게 대뜸 무례하게 굴기 시작한다.
게다가 한직훈은 정성인에게 대접받은 찹쌀 부꾸미는 입에 전혀 대지 않은 채 오로지 자신이 찾던 그릇에만 집착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어 한직훈이 정을 들먹이며 뻔뻔하게 굴자, 정성인은 그의 무례한 태도를 받아주지 않고 그를 차갑게 냉대한다.
그 사이 도공방의 할아버지는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 채 한직훈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다 뺨을 붉힌다.
⏭ 예고
정성인의 차가운 냉대 속에서 한직훈은 원하는 그릇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