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묶음 1
그랑펠 빙의와 균열의 시련
▶ 이번 이야기
가상현실 게임 아르카나 대륙전기가 현실과 뒤섞이자, 회사원 이호열은 중학생 시절 생성했던 오만한 귀족 캐릭터 그랑펠의 몸에 빙의된다. 캐릭터 설정에 몸을 지배당한 이호열은 출근길 정장을 입은 채 균열 사냥터에 들어서고, 몬스터에게 포위된 파티를 발견하자 특유의 긍지를 앞세워 활을 쏘아 구해낸다.
직후 대형 길드의 영입 제안을 거만하게 거절한 그는 정장과 구두 차림으로 고된 훈련을 치르며 플레이어 박휘강의 방송을 통해 마법 체계를 연구한다. 연구를 마친 뒤 한파가 몰아치는 균열에 진입한 이호열은 품위를 지키려 차를 마시며 싸우다가, 신체가 추위를 버티지 못하자 길드 버서커의 레오니 일행을 지나쳐 던전 보스로 돌진한다.
마침내 보스를 쓰러뜨리고 귀가하지만, 잠을 자지 말라는 내면의 엄격한 목소리에 가로막혀 온전한 휴식을 거부당한다.
⏭ 예고
휴식을 거부당한 이호열은 두 길드가 맞선 던전에서 무엇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