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묶음 1
착함의 굴레와 가족의 차별
▶ 이번 이야기
사회복지사 안선해는 직장에서 아픈 부모를 돌봐달라는 상사의 무리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떠안고, 주변 사람들에게 제 몫의 음료까지 선뜻 내어준다. 집에서는 바깥의 당직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신경질을 부리고, 명절 모임에서 남녀를 차별해 밥상을 따로 차리자 선해는 어릴 적 서러움을 되새긴다.
출근길 편의점 직원의 계산 착오를 바로잡아 주느라 지각할 뻔한 선해는 힘들게 번 돈마저 어머니에게 건네지만, 직장에서 동료들이 떠넘긴 잡무를 처리하느라 야근까지 도맡는다.
그런 와중에 아버지가 경제적 문제를 일으켜 어머니가 고통받는 모습을 지켜보며 장녀 선해는 가족 부양의 무거운 짐을 절감한다. 그 뒤 식사 자리에서 어머니가 남동생에게만 닭다리를 챙겨주며 편애하자,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안선해는 자신의 처지에 북받치는 서러움을 느낀다.
⏭ 예고
가족에게 서러움을 터뜨린 안선해 앞에 나타날 당당한 동료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