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묶음 1
지참금 청혼과 첫날밤의 조건
▶ 이번 이야기
북부 기사 아마리온은 영지를 먹여 살릴 지참금을 얻고자 모르트 대공 빅터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첫날밤 밤새 그의 곁을 지키라는 조건을 떠안는다. 첫날밤 잠든 채 움직이는 빅터를 때려 막으며 밤을 지새운 아마리온은 살아남으려고 전투복을 갖춰 입은 채 다시 밤마다 그를 지키며 낮과 밤을 교대로 나누어 생활한다.
대공성 집사 디더릭을 만난 뒤 매일 밤 빅터를 때려 재우는 요령을 익히던 아마리온은 그를 질식시킬 뻔해 놀라기도 하지만, 빅터의 사정을 받아들이며 서로 이름을 부르는 사이로 가까워진다.
마리온 덕분에 푹 자고 일어난 빅터는 마리온과 검을 맞대는 대련을 벌이고, 마리온은 모르트 기사들과 겨루며 기사다운 솜씨를 드러낸다. 주변에서 아마리 영지로 마리온이 돌아갈 일을 입에 올리자 빅터는 그녀를 돌려보내지 않으려 하고, 마리온 곁에서 깊이 잠든 뒤 이튿날 윗옷을 벗은 모습으로 그녀를 맞이한다.
⏭ 예고
기사 칼츠가 나타난 날, 드레스를 갈아입는 마리온을 본 빅터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