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화묶음 1
신병 김재환과 장기 포상휴가
▶ 이번 이야기
무한 루프에 갇힌 김재환은 일곱 번째 복무를 맞아 이전 회차의 경험을 살려 혹독한 화생방 훈련과 간부들의 짓궂은 질문을 막힘없이 넘긴다. 자대 배치 직후 부대원들이 무기고 곁에서 불을 피우고 술판을 벌이며 소동을 부리자, 김재환은 망설임 없이 진압봉을 휘둘러 현장을 단단히 정리한다.
새로 들어온 엄진아와 배수지를 상대로 철저한 인수인계를 펼쳐 기강을 다지고, 취사장에 가서는 능란한 손길로 소갈비찜을 요리하며 솜씨를 뽐낸다. 일병 계급장을 단 그는 잔반 처리를 돕다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사단 전술훈련 중 어긋난 식별띠를 눈치채 통제관 행세를 하던 대항군을 솎아낸다.
부대를 방어한 공으로 마침내 연대장 표창을 거머쥔 그는 28박 29일에 이르는 긴 포상휴가를 받아 영외로 향한다.
⏭ 예고
장기 포상휴가증을 쥐고 위병소를 나선 김재환 앞에는 어떤 여정이 기다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