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화묶음 1
첫 만남과 낯선 동행
▶ 이번 이야기
소동 현장에서 냉혹한 조직 보스 안태하를 마주한 형사 차연진은 조직원 명래의 등장에도 물러서지 않고 안태하의 뒤를 쫓는다. 차연진이 당찬 태도로 말을 걸어오자 안태하는 낯선 감각과 따뜻한 눈빛에 흔들리며, 그녀가 여성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고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조직원 명래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차연진이 건넨 토끼 모양 찹쌀떡을 떠올리던 안태하는, 부하를 해치려던 상대를 잔혹하게 징벌하면서도 차연진에게는 빵의 큰 쪽을 양보한다.
이어 차연진이 높은 건물 벽을 타고 오르며 다가오자, 안태하는 그녀의 안전을 염려해 스스로 연행에 응한다. 조사를 진행하던 차연진이 그의 몸에 남겨진 수많은 흉터를 보고 복잡한 연민을 품자, 안태하는 별다른 혐의가 없음에도 찾아온 차연진을 보고 묵묵히 외투를 입고 동행한다.
⏭ 예고
차연진이 머리카락을 넘겨 상처를 어루만지자 안태하는 어떻게 반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