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묶음 1
어둠 속의 만남과 마음의 문
▶ 이번 이야기
가난과 학대에 시달리던 시녀 폴라는 시력을 잃고 방 안에 갇힌 벨루니타 백작가의 주인 빈센트를 모시기 위해 저택으로 향한다. 빈센트는 상해 위협에 시달리며 불안에 질린 채 물건을 던지고 거친 말을 쏟아내지만, 폴라는 물러서지 않고 곁을 지키며 식사를 챙긴다.
폴라가 침대 밖으로 이끌며 음식을 먹여주고 지속적으로 보살피자, 잔뜩 날카로워져 있던 빈센트는 점차 경계를 누그러뜨리고 음식을 받아먹는다. 이어 자신처럼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온 폴라의 따뜻한 위로를 들은 빈센트는 굳게 닫아걸었던 마음을 서서히 열며 대화를 나눈다.
어느덧 얼굴의 멍이 옅어진 폴라는 빈센트의 곁에 계속 머물러 책을 읽어 주는 역할을 맡으며 시중을 이어가기로 한다.
⏭ 예고
불쑥 저택을 찾아온 빈센트의 벗 에단은 왜 폴라에게 접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