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화묶음 1
태자의 자리와 두 남자의 견제
▶ 이번 이야기
여나라에서 황제가 세상을 떠난 전 태자를 대신할 후계자로 노비로 살던 조카 선요를 데려와 태자로 세운다. 궁궐에 든 선요가 배움에 힘쓰는 사이 후궁인 기 귀인 기하진이 곁을 찾고, 전 태자의 비였던 최비 최문결은 상복을 입은 채 담담히 머문다.
기하진과 최문결이 선요의 안위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며 기하진은 최문결이 건넨 다과를 대신 삼키기까지 한다. 선요는 국정 회의 내용을 적으라는 황제의 명을 받고 낯선 용어와 한자 앞에서 깊은 좌절감을 겪는다.
황제의 눈치를 보며 애를 먹는 선요에게 기하진이 자두를 건네며 긴장을 풀어주자, 고마움을 느낀 선요는 기하진이 침상 곁에 머물도록 허락한다. 이로써 기하진과 최문결은 서로 다른 태도로 선요의 곁을 맴돌며 은근한 견제와 대립을 이어간다.
⏭ 예고
상평후가 후사를 재촉하자 최문결은 왜 흥제사로 향하려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