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묶음 1
도백주의 착각과 다을의 등장
▶ 이번 이야기
전무 도백주는 1년 전 하룻밤을 보낸 뒤 사라진 유영과 닮은 아기 다을의 사진을 보고 자기 아이라고 여기지만, 비서로 입사한 유영은 과거의 그 상대를 기억해 내지 못한다.
도백주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낸 뒤에도 유영의 휴대전화 화면 속 아기 사진을 보며 착각을 이어 가고, 그녀가 아이를 혼자 키우느라 고생했을 거라 상상한 탓에 남몰래 눈물을 글썽인다.
이어 유영의 사생활 영역에 들어선 도백주는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는 아기 다을에게 마음을 빼앗긴 결과, 아이에게 남자친구가 있냐는 엉뚱한 의문을 품으며 눈을 떼지 못한다.
도백주가 착각을 키워 가는 사이 그의 모친은 아들이 아직 연애 경험이 없다고 짐작해 혼인을 추진하려다, 도백주에게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맞선을 곧바로 취소한다.
그 뒤 집으로 돌아온 도백주는 사람처럼 말을 건네는 앵무새 찰스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아빠라 부르는 다을을 떠올리며 흐뭇해한다.
⏭ 예고
다을의 말에 흐뭇해하는 도백주는 이 엉뚱한 착각을 언제까지 이어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