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묶음 1
안국군의 독배와 을불의 피신길
▶ 이번 이야기
고구려 태왕 봉상왕 상부는 진나라 사신을 움직여 안국군 달가를 칠 명분을 만든 뒤 역모를 구실로 독배를 내린다. 이에 달가는 신념을 꺾지 않고 독배를 비우며 왕손 을불에게 뒷일을 맡긴다.
형에게 뻐꾸기 소리로 조롱받으면서도 충신들을 지키려 참던 아우 돌고는 창조리와 뜻을 모으며 버티지만 신하들의 목숨이 갈수록 위태로워진다. 결국 돌고는 폭정에 온몸으로 맞서 아들 을불을 살려 보내고, 궁을 빠져나온 을불은 소금장수로 떠돌기 시작한다.
의지할 곳 없던 어린 을불은 길목마다 손을 내미는 백성들의 도움을 받아 청년으로 무탈하게 자라난다.
⏭ 예고
낙랑군에 닿은 청년 을불은 어떤 행동으로 병사들을 놀라게 할까?